불렛 저널 2주차
내 꿈은 문방구 주인 저는 문구덕후입니다.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랙스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이고, 마음에 상했거나 편하지 않을 때는 그곳을 갑니다. 언젠가 제주도에서 문방구 주인이 되는 게 꿈이기도 합니다. 다양한 펜과 종이, 스티커, 스탬프, 그리고 다이어리. 어쩜 그렇게 매년, 매달 새롭고 이쁜 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. 매년 11월, 12월은 중요한 달입니다. 다음 해에 사용할 다이어리를 고르는 달이기 때문입니다. 저의 물욕이 최고조에 달하는 때이기도 합니다. 이것도 이쁘고, 저것도 이쁘고, 이 다이어리를 사면 더 계획적으로 살 수 있을 거 같고, 저 다이어리를 사면 빵빵하게 잘 꾸밀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올라옵니다. 이 때만큼 물건을 살 때 신중해 지는 적이 없습니다. 지금 고르는 다이어리가 저..
BULLET JOURNAL
2021. 2. 4. 09:1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