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렛저널을 위한 가방 마련
카페에서 다이어리를 쓰는 여자 카페에서 다이어리를 쓰는 분들을 가끔 봅니다. 그분들은 테이블에서 몸을 잔뜩 웅크리고 오직 수첩이나 다이어리만을 쳐다보며 열심히 적습니다. 그러다 가끔 펜을 든 채 창 밖을 쳐다봅니다. 그리고 무언가가 생각난 듯 몸을 살짝 위로 튕겼다가 다시 웅크려서 끄적이는 상태로 돌아갑니다. 문구 덕후인 제 눈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.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이 이쁘고, 다이어리를 이쁘게 꾸미는 솜씨가 부럽습니다. 주말이면 남편과 여기 저기 자주 돌아다닙니다. 당일치기로 저희가 갈 수 있는 가장 먼 거리를 다녀오기도 합니다. 그리고 밖에 나갈 때마다 주변의 이쁘거나 개성 있는 카페를 들어갑니다. 막상 카페에 들어가면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. 대화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미 많이 ..
BULLET JOURNAL
2021. 2. 5. 08:53